-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개발한 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 1,783종 한국어판 발간
-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별 안전보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보건 강화 효과 기대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국제노동기구(ILO)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협력하여 국제화학물질안전카드(ICSCs)의 한국어판 번역·제작을 완료하고 누리집을 통해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는 1980년대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확산하기 위하여 개발한 카드 형태의 자료이다.현재 총 1,783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카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 언어로 제작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12번째 언어로 한국어판이 추가된 것이다.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에는 물질의 종류별로 2쪽 분량의 카드에 물질 특성 및 위험성, 사고예방 및 응급대처 요령 등 필수적인 안전보건 정보를 간결하게 담고 있다.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 한국어판 발간을 통해 해외 진출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자 및 해외에 취업 중인 한국인 근로자 등 국내외 한국어 사용자들이 화학물질 안전보건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를 통해 사고방지 및 직업병 예방 등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한편, 국내 사업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상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작성.검토 과정에서 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의 한국어판은 국제노동기구(ILO) 누리집*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열람하거나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다.또한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향후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력하여 지속 현행화(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노길준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국제 화학물질 안전카드(ICSCs) 한국어판 발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근로자들과 기업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또한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국제기구들과의 산업안전보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 의: 고용노동부 국제협력담당관 정재훈 (044-202-7131), 화학사고예방과 나상명 (044-202-8966)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협력센터 차중철 (052-703-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