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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준비생과의 대화

  • 관리자
  • 2021-12-17
  • 4,099

- 기업의 최근 채용 트렌드, 청년고용정책 소개 및 취업 준비생의 애로사항 청취 -



「숭실대 청년 취업준비생 간담회」관련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12.16(목) 숭실대학교에서 「청년 취업준비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기업의 최근 채용 트렌드 및 ‘22년도 청년고용정책예산을 설명하고 청년들이 취업준비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여, 향후 정책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안경덕 장관은 ’21년 KDT(K-Digital Training),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고용응원프로젝트 등 그간 청년고용을 위해 정부가 노력해온 내용을 소개하고, ‘22년 청년고용정책 방향도 적극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월 28일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서 발표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방안"의 “전문 평가위원과의 모의면접 및 맞춤형 피드백”이 시범적으로 실시되었다.

동 프로그램은 역량있는 직무전문가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모의면접뿐만 아니라 개인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면접을 위해 사교육까지 이용해 부담이 크다는 청년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신설된다.
이번 모의면접에 참여한 신○○ 학생은 “실제와 같은 면접을 통해 어떻게 취업을 준비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역량 있으신 면접관분들이 나를 위한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도 청년고용정책 예산」관련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고용위기에 대응하여 2020∼2021년간 일자리예산 72조원을 투입하여 고용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통계청의 11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살펴보면 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의 취업자수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특히 11월 들어 청년 고용률이 전년 대비 2.7%p 증가한 45.1%를 기록하여 ’04년 이후 최고 수준이고,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일자리와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와 같은 고용지표 개선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정부는 2022년도 고용노동부 청년 관련 사업 예산을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확대, 신산업 인력양성,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등에 초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2년 청년 일자리사업 예산은 4조 4,175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4조 2,857억원보다 1,318억원(3.1%) 증액되었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 기업의 청년 고용창출 및 다양한 취업기회 확대
중소기업(미래 유망기업, 5인 이상)의 청년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취업애로청년 14만명 대상,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을 신설한다
중소기업 취업청년의 자산형성을 촉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제도 개편을 통해 기업자부담을 조정하고, 7만명을 지원한다
청년 직무훈련 및 일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민-관 협업 중심의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을 신설 추진한다.
청년들의 해외취업 선호.개선된 해외 취업여건을 고려하여, 해외취업사업 규모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진적 확대한다

미래 대비 신산업 핵심 인재양성 강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대학 4→3학년), 현장 수요가 높은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실무인재 양성 지원사업인 K-Digital Training과 K-Digital Credit 사업을 확대한다
폴리텍(공공), 특성화고에 전통산업학과(자동차, 기계 등)를 인공지능(AI)분야와 융합하는 신기술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진입준비 청년” 취업 역량 및 일경험 지원 강화
국민취업지원제도(Ⅰ) 청년특례 지원대상을 확대(10만명→17만명)한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일부지역(인천, 부산 등 14개)에서 시행 → 전국으로 대상(자립준비청년)·인원 확대(5천명 →7천명)하고 지역 청년센터와 협력하여 구직단념 청년(니트)의 구직의욕을 고취한다
중소기업 등 민간부문에 채용단계별 평가도구 개발.보급, 능력중심 채용 모델 확산을 통해 청년구직자가 효율적으로 직무능력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취업.직무중심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취업-코칭 솔루션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우수 중소.중견기업에서 직무과제 부여 후, 현직자 피드백을 제공하는「중소기업 청년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추진한다(‘22~, 2천명)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 기회 보장
대학일자리센터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개편하여 취업지원서비스 대상(재학생→졸업후 2년내 미취업자) 및 기능을 확대한다.
온라인 청년센터 기능을 개편하여 급변하는 청년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Open API 구축)한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학 현장에서 취업준비생의 생생한 고민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의면접을 참관해 학생들의 열의에 찬 눈빛을 보니 꿈을 향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고, 면접관분들께서 주신 따뜻한 조언들이 취업 성공에 있어 학생들에게 값진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청년고용 사업을 소개하면서 “내년도 청년정책예산이 4.4조원 규모로 확대된 만큼 사업계획수립 및 집행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  공정채용기반과 정다비 (044-202-7436), 청년고용기획과 이정미 (044-202-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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